퇴사와 이직 준비 시리즈 8/9면접을 준비하려고 하면 결국 내가 해온 일을 다시 말로 설명해야 한다.이력서에는 어느 정도 정리된 문장이 들어간다.정산 자동화.광고 운영 플랫폼.통합 운영 콘솔.Redash 대시보드.인프라 비용 정리.이렇게 적어두면 일단 항목은 보인다. 그런데 면접에서는 항목만으로는 부족하다. 누군가가 실제로 물어볼 것이다."그 프로젝트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셨나요?""왜 그렇게 만들었나요?""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성과를 숫자로 말할 수 있나요?"이 질문들 앞에 서면 갑자기 막막해진다.내가 한 일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할 말은 많다. 그런데 그 많은 일을 어떤 순서로 말해야 하는지, 어디까지 설명해야 하는지, 어떤 표현이 내 말처럼 들리는지 잘 모르겠다.내가 한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