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와 이직 준비 시리즈 9/9아직 문이 열린 것은 아니다.합격 소식을 받은 것도 아니고, 다음 회사가 정해진 것도 아니다. 가족에게 모든 상황을 설명한 것도 아니고, 지금 회사에서의 마지막 일정이 분명하게 정리된 것도 아니다.그런데도 이 기록을 여기서 한 번 닫아보려고 한다.처음 이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는 답답함이 컸다.하나님께서 다음 일을 준비해두셨을 것이라는 믿음은 있었지만, 실제 하루는 분주했다. 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고치고, 지원하고, 기다리고, 불합격을 보고, 다시 공고를 봤다.뭔가 하고는 있는데 앞으로 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 시간이었다.지금도 결과가 생긴 것은 아니다.하지만 처음과 완전히 같지는 않다.적어도 무엇을 계속해야 하는지, 무엇을 내가 붙들 수 없는지, 어떤 말은 내 말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