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신앙

실족하지 않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꼬부기아빠 2024. 1.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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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7:18-23 말씀
18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니
19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20   그들이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여쭈어 보라고 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21   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23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실족하지 않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본문 내용 이전에, 잠깐 살펴보고 넘어갈 것은,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이사야 35:5-6 말씀 - 예언 => 누가복음 7장 22절 말씀 - 이루심
5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6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이사야 35장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셨고, 본문 누가복음 7장 21절, 이 현장에서 예수님께서 이루고 계신다.

 

다시 본문을 보면,

세례 요한처럼 믿음이 있는 자도 19절 말씀을 보면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라고 의심하며 묻는다.

이때의 요한의 상태를 살펴 보면, 

 

마태복음 11:2-3 말씀
2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3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옥에 갇혀 있었다. 옥에 갇힌 요한은 실족한 상태가 되었던 것이다.

"실족"은 '발을 헏디딤. 행동을 잘못함'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하나님 앞에 실족했다는 것은 의심을 품었다는 의미다.

즉, 본문 23절에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라는 말씀은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 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다.

 

그런데, 우리는 왜?

 

왜 실족하는가?

 

사도행전 16장에 바울과 실라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22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24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바울과 실라 또한 매를 맞고 깊은 옥에 갇힌 상태였다.

하지만 바울과 실라의 초점은 하나님을 향했다.(25절)

 

우리는 왜 실족하는가?

내 눈이 누구를 보고, 어디를 보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내 초점이 어디를 향하는가? 어디에 맞추고 있는가?

실족지 않기 위해 우리의 초점은 하나님께 맞춰야 한다. 전능하신 주님께 시선을 돌려야 한다.

 

말라기 4:2 말씀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이사야 60:1 말씀
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이미 나에게 빛을 비춰주고 계신다. 그 빛을 받은 우리는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펄쩍펄쩍 뛰어 노닐 수 있다.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생명의 말씀을 내 마음판에 깊이 새기고, 언제든 그 말씀을 통해 위로받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자가 되길 오늘도 기도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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